기고제주에서 열리는 2020 대한민국 독서대전
기고제주에서 열리는 2020 대한민국 독서대전
  • 김철용 우당도서관장
  • 승인 2019.08.2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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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도서관장 김철용

제주는 세계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자연유산, 세계지질공원등 자연과학분야 3개부문과 제주칠머리영등굿, 해녀문화, 한글을 모태로 중세국어가 살아 숨 쉬는 제주어 등 인문분야 3개부문이 유네스코에 등재되었고, 제주 밭 돌담이 유엔식량농업기구에 등재된 세계의 보물섬이다.

또한 해마다 국내·외 관광객 1천6백만명이 찾는 국제 관광지로 『책으로 가득한 섬, 제주』에서 2020대한민국 독서대전을 통해 한라에서 시작하는 독서바람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는 계기를 조성하고자 대한민국 독서대전 유치에 도전하게 되었다.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전국 226개소 기초자치단체 공모사업으로 2014년부터 매년 독서진흥에 앞장서는 지자체 한 곳을 선정해 책 읽는 도시로 선포하고 9월 독서의 달에 전국 최대 규모의 독서대전을 개최하여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제주시는 대한민국독서대전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 3년간 제주독서문화대전 개최 △ 도 전역 1읍면 1공공도서관 조성과 함께 연간독서량 등 3개 분야 독서지표 전국 1위 △ 독서문화산업진흥을 위한 제도적 장치마련 △도내 독서관련 기관․단체, 동네책방, 지역출판사 등 상호 네트워크 구축 △제주만의 독특한 역사, 문화, 청정 자연과 최적의 독서여행 힐링 공간 등이 이번 심사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2020 대한민국독서 대전 최종 개최지로 선정되었다.

아울러 내년에는 ‘책 읽는 제주’ 선포를 시작으로 독서, 출판, 도서관, 서점 등 독서관련 단체와의 협력과 지역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년중 실시하고 대전기간(9월4일∼6일)에는 신산공원일원에서 전국 300여개 독서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한라에서 부는 바람, 전국을 잇다’라는 주제로 개․폐막식, 학술․토론, 전시체험, 강연․행사, 북 마켓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제주색으로 가득 채워지는 제주책관, 동네책방을 활용한 힐링 라이프, 남․북 도서교류전, 시민독서토론 한마당, 세계그림책 도서전 등 전 국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풍성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앞으로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성공적 추진을 위하여 민․관 협력단을 구성, 제주고유의 독서문화가 어우러지는 특색있는 대전을 준비하여 책으로 가득한 섬, 제주 책 향기가 전국 방방곡곡으로 펴져나가고 ‘책 읽는 도시’제주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우당도서관장 김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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