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라병원(병원장 김성수)과 해군 제주기지전대(전대장 박성우)가 지난 28일 오후 제주한라병원에서 응급의료 지원 등을 위한 협력의료기관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위탁환자 진료 지원, 응급환자 또는 중증 외상환자 발생 시 후송협조, 재해 재난 및 대량 전상자 발생 시 상호 의료 지원하는 한편 제주도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김성수 제주한라병원장은 “응급의료 지원을 통해 국가에 일정부분 기여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고 밝히고 “군복무중인 현역 군인들이 안심하고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응급의료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박성우 전대장도 “제주도내 최고의 병원과 응급의료 지원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한결 든든하다”고 소감을 밝히고 “기회가 주어진다면 지역 내 응급의료 체계 구축에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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