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광어도 FTA 피해 보전 지원대상 품목 고시해 달라”
“양식광어도 FTA 피해 보전 지원대상 품목 고시해 달라”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9.08.2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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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과 면담 갖고 당면 현안 지원 건의
원희룡 지사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28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7회 국제크루즈포럼 개막식에 앞서 면담 시간을 갖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원희룡 지사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28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7회 국제크루즈포럼 개막식에 앞서 면담 시간을 갖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최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식광어를 FTA 피해 보전 지원대상 품목으로 고시해줄 것을 요청했다.

원희룡 지사는 28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7회 국제크루즈포럼 개막식에 앞서 문성혁 장관과 면담을 갖고 제주지역 해양수산 분야 당면 현안에 대해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최근 제주신항만 기본계획이 확정된 데 대한 고마움을 표시한 원 지사는 우선 제주외항 2단계 개발 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을 요청한 데 이어 양식광어를 FTA 피해 보전 지원대상 고시 품목에 포함시켜줄 것을 건의했다.

연어 수입량이 급증하면서 횟감어류 소비시장이 잠식돼 앙식광어가 가격 하락으로 피해를 입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또 해양관광 활성화와 어촌의 혁신성장을 위해 해양수산부가 국책사업으로 추진중인 ‘어촌 뉴딜 300 사업’과 관련, 내년 사업 대상지로 제주도내 11개 어항(국비 770억원)이 선정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원 지사는 연승어선 검사지침 제도 개선과 화물차량 운전자 화물선 임시승선자 허용 등을 건의하면서 제주 전역이 해양수산산업의 현장이라는 점을 들어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해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한편 원 지사는 문 장관과 면담을 가진 뒤 크루즈포럼 전시장을 둘러본 뒤 개회식에 참석, 인사말을 통해 “제주는 신항 개발과 해양관광 인프라 확충을 통해 동북아 크루즈 허브로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아시아의 공동 번영과 지속가능한 크루즈 산업의 순항을 위해 크루즈 산업의 가교 역할을 해나가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한편 ‘아시아 크루즈, 평화와 공동번영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는 이번 포럼에는 글로벌 선사 7개사를 비롯해 전 세계 20여개국에서 크루즈 관계자 1600여명이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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