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해양경찰서는 지난 27일 경찰서 회의실에서 익수자 구조에 도움을 준 대학생 조재석(25)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조씨는 앞서 지난 25일 새벽 제주시 탑동광장에서 인근 해상에서 물에 빠진 김모(41)씨에 도움을 줬다.
조씨는 당시 김씨가 물에 빠진 상황을 신고한 뒤 인근 인명 구조함에서 구명조끼를 꺼내 들고 바다에 뛰어들어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붙잡고 있었다.
김씨는 구조 당시 술에 취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황준현 제주해양경찰서장은 조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며 "사고에 신속한 대응으로 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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