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22일 경찰서 3층 소회의실에서 제주관광대학교와 외국인 유학생 보호 및 지원을 위한 협약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은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범죄 예방과 발생 시 피해 회복 지원을 목적으로 한 '외국인 유학생 전담 경찰관 제도'를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유학생 전담 경찰관은 2012년부터 초·중·고등학교 전담 경찰관 실시 후 학교 폭력 등 교내 범죄가 줄어든 점을 감안, 외사특채 경찰관과 접목한 지원 제도다.
제주서부경찰서와 제주관광대는 이에 따라 ▲외국인 유학생 전담 경찰관 제도 활성 ▲경찰-대학 간 협업을 통한 범죄 예방 및 피해 상담제도 구축 ▲외국인 유학생 대상 생활법률교육 ▲범죄 피해자 신변 보호 및 심리회복을 위한 상호 협조 등을 협약했다.
제주서부경찰서 관계자는 국적에 상관없이 언제 어디서든 및 치안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내·외국인 모두에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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