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주민예총, 인문학 토크 참가자 모집 … 9월 2일까지 선착순 40명
9월 5일 오후 7시 ‘낭푼밥상’ … 맛과 냄새로 기억하는 그 시절 제주 이야기
9월 5일 오후 7시 ‘낭푼밥상’ … 맛과 냄새로 기억하는 그 시절 제주 이야기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소설가 현기영 선생과 함께 음식을 나누며 그의 자전적 소설 ‘지상에 숟가락 하나’에 대한 얘기를 나누는 인문학 토크 강좌가 열린다.
(사)제주민예총은 다음달 5일 오후 7시 ‘낭푼밥상’(제주시 연동 6길 28 1층)에서 <현기영 작가의 음식으로 만나는 인문학 토크 ‘지상에 숟가락 하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제주민예총의 문화예술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예술로 제주 탐닉’ 중 대중과 만나는 공감&나눔 토크 콘서트로 마련된 자리다.
올해로 3기째인 ‘예술로 제주 탐닉’은 문화 이주민과 청년 작가,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제주 신화, 4.3 등 제주의 전통문화와 역사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면서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만남과 소통을 통해 이들의 인간적, 문화예술적 교감과 소통을 도모하고 예술창작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이번 인문학 토크는 현기영 선생과 김수열 시인이 대담을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현기영 선생은 자신의 자전적 소설인 ‘지상에 숟가락 하나’를 통해 맛과 냄새로 기억하는 그 시대의 제주 모습과 작가 본인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또 양용진 제주향토음식보전연구원 원장이 재현하는 그 시절 제주 음식을 함께 맛볼 수도 있다.
참가비는 1만원이며, 9월 2일 오후 6시까지 선착순 4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인터넷(신청 링크 https://forms.gle/bmHpKBifcoAEfefAA)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제주민예총(064-758-0332).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