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시 원도심과 제주신항 조화시키는 방안 고민중”
원희룡 “제주시 원도심과 제주신항 조화시키는 방안 고민중”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9.08.2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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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소통자문단 등 청년들과 함께 ‘제주시 도심올레 도보여행’ 참여
“항구도시 기능과 제주의 역사·문화 등 접목시키겠다” 구상 피력하기도
원희룡 지사가 지난 22일 오후 청년들과 함께 하는 제주시 도심올레 도보여행에 참여,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된 '호끌락 토크'에서 도시재생사업 관련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원희룡 지사가 지난 22일 오후 청년들과 함께 하는 제주시 도심올레 도보여행에 참여,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된 '호끌락 토크'에서 도시재생사업 관련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원희룡 지사가 대학생 소통자문단 등 청년들과 함께 원도심 도시재생사업 현장을 둘러보는 자리에서 제주시 원도심 지역에 대한 도시재생사업과 관련, 최근 정부의 신항만 건설기본계획에 반영된 제주신항과 원도심을 조화시키는 방안을 강구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원 지사는 지난 22일 오후 4시부터 진행된 ‘청년들과 함께 하는 제주시 도심올레 도보여행’에 참여, 청년들과 대화를 나누던 중 “제주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원도심과 제주신항과의 조화는 행정에서도 고민하고 있는 과제”라면서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사업 경험과 주민,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아 제주 원도심의 전체적인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그는 여객, 화물, 크루즈, 마리나, 어선 등 항구도시로서의 기능과 제주의 역사·문화, 제주도민들의 생활을 잘 접목시킬 수 있도록 관련 부서, 건축, 물류, 교통 분야 등 도시재생사업 관련 전문가들과도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는 구상을 피력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원 지사와 도심올레 도보여행에 참여한 청년들은 제주시 원도심 내 도시재생사업의 우수사례로 꼽히고 있는 김영수도서관을 방문, 내부를 관람하고 김영수도서관이 만들어지게 된 배경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또 젊은층이 많이 찾는 제주시 삼도2동 소재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된 ‘청년들과 함께 하는 호끌락 토크’에서는 청년들이 도시재생사업에 궁금해 하는 사항을 중심으로 대화를 나눴다.

원 지사는 이 자리에서 “젊은 청년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도시재생사업 관련 아이디어를 적극 안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젊은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진지하게 검토해 심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제주의 도시재생사업은 자연과 문화유산을 보호하면서 제주만의 특성을 살려야 하기에 젊은 건축가와 혁신을 꿈꾸는 청년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는 당부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2016년 제주시 원도심(모관지구)이 도시재생 뉴딜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관덕정 주변 활성화와 교육환경·보행환경 개선사업 등을 추진해왔다.

또 2017년에는 제주시 일도2동 신산머루 지구와 서귀포시 월평마을, 지난해에는 제주시 삼도2동 남성마을과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돼 골목길 정비와 공공·복지·편의시설 등이 조성되고 있다.

원희룡 지사가 지난 22일 오후 청년들과 함께 하는 제주시 도심올레 도보여행에 참여, 청년들과 함께 원도심 도시재생사업 현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원희룡 지사가 지난 22일 오후 청년들과 함께 하는 제주시 도심올레 도보여행에 참여, 청년들과 함께 원도심 도시재생사업 현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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