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호 태풍 '나리'로 인한 피해지역을 복구하기 위해 제주에 투입된 군 장병들이 추석당일 합동 차례를 지낸 후, 제주문화탐방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군장병들을 위해 추석당일 차례상을 차려주고 제를 지낼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차례가 끝나면 제주문화탐방을 하도록 물품과 차량을 지원해주기로 했다.
피해복구에 참여한 군부대는 해병 1사단, 육군 야전공병단, 특전사, 청해진함 등 1830명으로 현재 한라체육관과 남원체육관, 성산포항 청해진함에 숙소를 마련해 복구활동에 나서고 있다.
추석당일 차례가 끝난 후 장병들은 한림공원과 여미지식물원, 정방폭포, 제주민속촌, 용두암 등을 돌아보는 문화탐방의 시간을 갖는다.
이 문화탐방에 필요한 도시락, 음료수, 수송버스, 관광지 입장료 등은 제주도가 지원한다. <미디어제주>
* 이 기사는 제주특별자치도와 공동기획하는 <태풍 복구! 다시 일어서는 제주!> 보도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