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항 2단계 개발 및 서귀포·성산포항 확충 사업 탄력
한림항 2단계 개발 및 서귀포·성산포항 확충 사업 탄력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9.08.14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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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4일 제4차 전국 항만기본계획 고시
한림항 북팡파제 연장 120m로 줄여 경제성 제고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한림항 2단계 개발 사업과 서귀포항 및 성산포항 확충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강창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14일자로 한림항과 성산포항, 서귀포항에 대한 기본계획 변경안이 반영된 제4차 전국 항만기본계획(2016~2020년)에 반영, 고시했다.

한림항의 경우 서방파제 바깥쪽에 신설할 계획이었던 잡화 부두 위치를 방파제 안쪽으로 변경, 5000톤급 중형 선박의 안정적인 계류가 가능하도록 하고 선회장을 준설, 5000톤급 선박 수역시설을 확보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당초 450m로 연장할 계획이었던 북방파제도 항생 선박의 안전성과 항내 해수면의 안전성이 확보되는 범위 내에서 방파제 연장이 120m로 축소됐다.

제4차 전국 항만기본계획에 반영된 한림항 2단계 개발사업 변경 계획안. /사진=강창일 의원실
제4차 전국 항만기본계획에 반영된 한림항 2단계 개발사업 변경 계획안. /사진=강창일 의원실

강 의원은 방파제 규모가 당초 계획보다 줄어들었지만 경제성을 높여 향후 진행될 예비타당성 조사 문턱을 어렵지 않게 넘을 수 있을 것이라고 계획을 변경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강 의원은 “민·관이 힘을 모은 덕분에 장기간 표류해 온 사업이 정상 궤도에 오르게 됐다”면서 “한림항 2단계 개발사업 유치를 위해 적극 나선 것은 한림 지역을 제주 서부권 물류의 중심지로 키우기 위한 장기적인 계획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한림항 2단계 개발이 급변하는 해운 항만 여건에 원활히 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는 소망을 전하기도 했다.

성산포항도 2020년 5월 녹동신항을 잇는 신규 여객선이 취항하는 데 따른 전용부두를 확보하기 위해 기존 모래부두를 여객 부두로 전환하고 모래 물동량은 잡화부두에서 처리하도록 항만 기능이 재정립됐다.

이에 따라 여객부두 접안시설 20m가 추가되고, 물양장 시설도 540m를 확충하게 된다.

또 서귀포항은 소형 선박이 제때 접안할 수 없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족한 돌제 부두와 물양장 시설이 추가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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