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5일, 탐라문화광장에서 '만세' 불러요"
"8월 15일, 탐라문화광장에서 '만세' 불러요"
  • 김은애 기자
  • 승인 2019.08.13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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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광복절 행사, '제4회,춤, 8.15를 추다'
제주 청소년 중심으로 만세운동 퍼포먼스

1919년 3월 1일, 태극기를 들고 거리에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을 시민들.<br>일명&nbsp;'태극기 부대'의 5.18 망언 등의 행위로 태극기의 진정한 의미가 퇴색되는 현실이 안타깝다.&nbsp;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한창인 지금. 8월 15일 광복절이 다가오고 있다.

그리고 광복절을 맞이해 제주의 청소년들이 거리로 나선다. 바로 8월 15일 탐라문화광장에서 오후 4시부터 시작되는 '제4회, 춤, 8.15를 추다' 행사를 위해서다.

이번 행사는 제주의 유치원, 초등학생~고등학생들이 주축이 된다. 이들은 만세운동, 독립운동사진전, 제주신흥무관학교 체험부스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아래와 같다.

*오후 4시~6시 : 애국가·만세 퍼포먼스, 퀴즈, 강산에·가야금 공연

*오후 6시~8시 : 아리랑 퍼포먼스, 극단 오이의 공연, 청소년들의 퍼포먼스 및 댄스, 애국가와 독립군가 제창, 퀴즈

올해 4년째 이뤄지는 이번 행사는 민족문제연구소 제주지부, 노무현재단제주위원회, 스마트댄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제주지부와의 주최로 이뤄진다.

다가오는 8.15 행사에는 총 15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할 예정으로, 도내 16개 단체도 함께한다. 

특히 공연과 퍼포먼스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약 두달 간 맹연습을 했단다. 이들은 74년 전 광복의 그날을 재현할 예정이다.

마냥 심각한 행사가 아닌, 참가자들의 참여로 8.15를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코너도 있다. 애국지사 감옥체험, 그리고 주최 측이 전하는 임무를 완수해보는 체험 코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하며 민족문제연구소 송승호 제주지부장은 "행사에 참여하는 학생과 도민뿐 아니라 우연히 구경하게 될 모든 분에게도 그 의미가 전달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여름날 이뤄지는 행사다 보니 조금 더울 수 있다. 하지만 8월 15일 광복을 위해 목숨 바쳐 만세를 불렀을 우리 선조의 가슴은 그 어느 여름날 더위보다 뜨거웠을 것이고, 자유를 갈망하는 목마름으로 고통스러웠을 것이다.

2019년 8월 15일은 광복절 74주년이 되는 해. 올해는 모두 탐라문화광장으로 모여 만세를 불러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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