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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미정, 세계랭킹 36계단 오른 43위…고진영, 3주째 ‘세계 1위’
허미정, 세계랭킹 36계단 오른 43위…고진영, 3주째 ‘세계 1위’
  • 미디어제주
  • 승인 2019.08.13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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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개인 통산 3승을 달성한 허미정이 여자골프 세계랭킹 43위에 올랐다.

[5년 만에 다시 우승컵을 품에 안은 허미정.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5년 만에 다시 우승컵을 품에 안은 허미정.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허미정은 12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의 노스 베리크에서 끝난 LPGA 투어 스코틀랜드오픈을 우승한 뒤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79위보다 36계단이나 오른 43위를 기록했다.

허미정은 2009년 세이프웨이 클래식, 2014년 요코하마 타이어 클래식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5년마다 1승씩 정상에 오르는 진기록을 세웠다.

세계랭킹 1위는 고국 나들이에 나섰던 고진영이 3주째 자리를 지킨 가운데 2위 박성현, 6위 박인비, 7위 이정은6 등 상위 랭커들의 순위 변동은 없었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홋카이도 메이지컵에서 일본 진출 이후 첫 우승을 차지한 배선우는 지난주 40위에서 34위로 올라섰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깜짝 우승한 유해란은 1313위에서 무려 1114계단이나 오른 199위로 수직 상승했다.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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