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 사실 유포한 공무원에게 최고위직 승진을?”
“허위 사실 유포한 공무원에게 최고위직 승진을?”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9.08.0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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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테마파크 반대대책위, 양기철 전 관광국장 승진 인사에 강력 반발
제주시 선흘2리 대명 제주동물테마파크 반대대책위원회가 양기철 전 제주도 관광국장의 승진 인사에 대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사진은 지난 5월 반대대책위의 기자회견 모습. © 미디어제주
제주시 선흘2리 대명 제주동물테마파크 반대대책위원회가 양기철 전 제주도 관광국장의 승진 인사에 대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사진은 지난 5월 반대대책위의 기자회견 모습. © 미디어제주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지난 2일 발표된 제주도의 하반기 정기인사에서 양기철 도 관광국장이 2급 이사관 자리인 도민안전실장으로 승진 발탁된 데 대해 선흘2리 대명제주동물테마파크 반대대책위원회(이하 반대대책위)가 성명을 내고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지난달 16일 제주도의회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의 제주동물테마파크 사업장 현장방문 때 양 국장이 “마을이 이 사업을 찬성하고 있고, 이는 마을총회를 통해 결정됐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논란을 불러일으킨 장본인이라는 이유에서다.

반대대책위는 양 국장의 해당 발언이 명백한 허위사실로 드러났다면서 “거짓 발언으로 제주도민 사회에 물의를 일으키고 제주도의회마저 우롱한 자를 도지사가 임명할 수 있는 최고위직 중 하나인 도민안전실장으로 승진시칸 원희룡 지사의 비상식적인 인사를 규탄한다”고 성토했다.

이에 반대대책위는 “제주도가 제시한 인사원칙마저 위반한 기만적인 인사를 철히하고 양 전 관광국장을 당장 징계하라”고 요구했다.

도의회 행정사무조사특위 현장방문에서 확인되지 않은 거짓말을 유포해 일방적을 사업자를 돕고 마을회 결정을 왜곡했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대책위는 선흘2리 마을 주민들과 함께 양 전 국장에 대한 징계위 회부와 징계 절차를 진행할 것을 여러 경로를 통해 제기했음에도 제주도정이 책임있는 답변은커녕 허위사실 유포자를 승진시키는 것으로 답했다는 점을 들어 “기만적인 제주도정과 양 전 국장에게 이 사태의 책임을 끝까지 물을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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