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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형 신품종 감귤 ‘가을향’ 등 대묘 생산 본격화
제주형 신품종 감귤 ‘가을향’ 등 대묘 생산 본격화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9.08.04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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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업기술원, 2021년까지 3년생 대묘 8000주 생산 농가실증 거쳐 보급키로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형 신품종 감귤 ‘가을향’ 등에 대한 대묘 생산이 본격화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오는 2021년까지 ‘가을향’과 품종보호출원 예정인 3계통에 대해 농가실증 보급용 3년생 대묘 8000주를 생산, 2022년부터 보급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가을향’은 11~12월 연내 출하가 가능한 품종으로 농업기술원이 교잡육종으로 처음 개발한 제주형 감귤이다.

지금까지 신품종 보급은 국립종자원이 품종 등록이 완료된 후에 종묘업체에 통상을 실시한 후 묘목을 생산해 공급해 왔으나, 3년생 대묘를 생산농가이 보급하게 되면 보급기간을 단축시키고 품종 보급 가능성을 사전에 검토할 수 있어 농가소득 안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탱자 묘 생산부터 대묘 생산까지 일련의 과정을 체계화하기 위해 생산포장 6600㎡를 확보, 올해 2년생 탱자 묘목 8000주에 ‘가을향’ 및 3계통 접목을 완료, 3년생 대묘 생산 관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농업기술원은 감귤 교잡육종 로드맵에 따라 2027년까지 온주밀감 2품종, 성숙기 다양 만감류 4품종, 기능성 만감류 4품종, 속간 잡종 1품종 등 모두 11개 품종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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