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시는 현안 해소 및 발전전략 마련을 위해 진행한 시민과 공무원 정책 공모전에서 우수제안을 선정, 2일 발표했다.

시정발전 정책 공모전은 지난 1월부터 연중 진행 중이며 상반기 동안 시민 50건, 공무원 104건 등 총 154건이 제안됐다.

제주시는 이 중 1차 소관부서 검토와 2차 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15건의 우수제안을 선정했다.

시민제안 우수상으로는 '동물화장터의 마을공동체 사업 지원화'(제안자 장창언)와 '의료취약지역 건강 게이트 키퍼 주치의 운영'(김익수)이 결정됐다.

공무원 제안 중에서는 '착한사람들과 함께하는 착한 짬짜미 운영'(애월읍 임기숙)이 최우수상에, '체납차량 공영주차장 이용 제한'(용담1동 조혜정)과 '환경 분야 생활쓰레기 배출 홍보 문의 전화 통합 운영'(외도동 문정숙)이 우수상에 선정됐다.

이 외 시민과 공무원 각 5건의 우수 제안이 장려상에 뽑혔다.

제주시는 우수제안에 대해 8월 정례직원조회 시 상장과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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