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 서귀포시 성산항 동방파제 테트라포드(TTP)에서 추락한 40대 낚시객이 구조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1일 오전 7시 20분께 성산항 동방파제 TTP에 추락한 낚시객 고모(42)씨를 119와 합동으로 구조해 병원으로 후송했다고 밝혔다.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낚시를 위해 성산항 동방파제를 찾은 고씨는 TTP에 걸린 줄을 잡고 내려가다 줄이 끊어지면서 추락, 주변에 있던 다른 낚시객이 신고했다.

고씨는 이 사고로 다수의 타박상을 입었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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