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한우 2마리, 국가단위 보증 씨수소로 최종 선발
제주산 한우 2마리, 국가단위 보증 씨수소로 최종 선발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9.07.3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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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된 16마리 중 서귀포시 표선면 하천리 한마음농장에서 2마리 배출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산 한우 수소 2마리가 올 상반기 국가단위 한우 유전능력 평가에서 보증 씨수소로 최종 선발됐다.

3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한우 보증 씨수소 선발은 농림축산식품부의 한우 개량사업 일환으로 축산과학원·농협 한우개량사업소·한국종축개량협회가 협업으로 국가단위 유전능력 평가를 통해 최종 선발이 이뤄진다.

유전능력 평가는 혈통과 외모심사, 씨수소와 후손의 체중·육질 등 능력 검정, 유전체 정보 등을 종합해 통계적인 방법으로 분석하고 결과값을 추정해 전국적으로 매년 상반기 15마리, 하반기 15마리 등 모두 30마리 정도를 선발하고 있다.

올 상반기 보증 씨수소 선발은 전국의 한우 육종농가에서 생산된 29마리 후보 씨수소에 대한 유전능력 평가와 국립축산과학원의 가축개량협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16마리가 확정됐다.

국가단위 한우 유전능력 평가에서 제주산 한우 수소 2마리가 보증 씨수소로 최종 선발됐다. 보증 씨수소로 선발된 수소들에게는 각각 KPN1283, KPN1284 등 고유번휴가 부여됐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국가단위 한우 유전능력 평가에서 제주산 한우 수소 2마리가 보증 씨수소로 최종 선발됐다. 보증 씨수소로 선발된 수소들에게는 각각 KPN1283, KPN1284 등 고유번휴가 부여됐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이 중 서귀포시 표선면 하천리 한마음농장(대표 강덕규)에서 지난 2015년 2월 출생한 한우 수소 2마리가 포함됐다.

제주에서는 기존 3마리(2015년 1월, 2017년 1월, 2018년 1월) 씨수소가 인증된 데 이어 이번에 2마리가 추라고 선발되면서 모두 5마리의 보증 씨수소를 보유하게 됐다.

강원명 도 축산과장은 “제주도의 한우 사육비율은 전국의 1.2%에 불과하지만 보증종모우 생산비율은 2배인 3.9%에 달한다”며 제주지역 한우 농가의 개량능력이 매우 향상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그는 “보증 씨수소는 한우 개량의 기초가 되기 때문에 이번에 2마리가 선발된 것은 제주지역 한우 개량 역사에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우수한 능력의 한우가 생산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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