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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 문화 확산, 제주 청년들이 앞장선다
성평등 문화 확산, 제주 청년들이 앞장선다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9.07.23 1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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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 청년 네트워크 ‘젠가’ 운영, SNS 채널도 개설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 지역 성평등 문화를 확산시키고 정책을 개선하는데 제주 청년들이 앞장서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30대 청년들이 주체가 돼 지역의 성평등 문화 확산과 정책 개선에 앞장서는 ‘성평등 정책 네트워크 운영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성평등 청년 네트워크 ‘젠가’가 지난 5월부터 성평등 사회 실현에 함께 하고자 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평등 청년 네트워크 모임’을 5차례 개최, 이를 통해 청년그룹 단위별 성평등 이슈를 선정하는 등 다양한 논의를 진행해왔다.

‘젠더 가로지르기’를 줄인 ‘젠가’라는 표현은 성 고정관념과 차별, 편견을 무너뜨리고 성평등 사회를 만든다는 의미다.

‘젠가’는 성평등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을 개설, 다양한 성평등 콘텐츠와 정책, 이슈 등을 공유하는 활동도 벌이고 있다. 이를 통해 향후 성평등 정책 참여단 활동도 확산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오는 31일까지 성평등 사회 및 정책에 관심이 있는 만 19세 이상 34세 미만의 제주 청년을 대상으로 성평등 정책 참여단을 모집하고 있다.

성평등 정책 참여단은 오픈 아카데미와 워크숍 등을 통해 성평등 거버넌스 역량을 강화하는 활동 외에 8월부터 성평등, 여성, 청년 관련 도의회 의정 모니터링에도 참여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청년협동조합(070-7543-2254) 또는 페이스북 페이지 ‘젠더 가로지르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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