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읍면동 사무소와 주민센터, 행정복지센터 등으로 혼용해서 쓰이고 있는 행정기구 명칭이 읍·면 지역의 경우 사무소, 동 지역은 주민센터로 명칭이 통일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읍면동 행정기구 명칭이 통일되지 않아 도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라 제기돼 이같이 명칭을 정비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존 행정복지센터 명칭은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지난 4월부터 도민 의견 수렴과 행정시 및 읍면동장 회의를 거쳐 의견을 모은 결과다.

현재 행정복지센터 명칭을 사용하고 있는 제주시 한림읍, 구좌읍, 이도2동, 삼도1동, 건입동과 서귀포시 안덕면, 동홍동, 서홍동 등 8곳은 내년 상반기에 현판 등 각종 안내판을 일괄 변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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