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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중요 기록물 DB 구축사업 본격 추진
제주도, 중요 기록물 DB 구축사업 본격 추진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9.07.16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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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까지 보존기간 ‘준영구’ 이상 문서 34만페이지 전산화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도가 보존가치가 높은 중요 종이 기록물 DB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오는 11월까지 5개월간 1억7600만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보존기간이 준영구 이상인 종이문서 34만 페이지를 낱낱이 정리, 분류한 뒤 원문 스캐닝(scanning)을 거쳐 전산화하는 작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록물 이중보존 체계가 갖춰지게 되면 원본 종이문서는 항온항습 시설이 갖춰진 서고에 별도로 보관, 전산화된 파일만 기록관리시스템(RMS)을 통해 열람용으로 사용하도록 함으로써 안전하게 기록물을 보존할 수 있게 된다.

제주도는 이같은 DB 구축사업을 매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특히 금년에는 서고에서 소장중인 2000년 이전 옛 북제주군 당시 생산된 종이문서를 우선적으로 전산화할 예정이다.

제주시 직원들이 도청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시스템을 통해 옛 북제주군 당시 기록물을 편리하게 열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한편 제주도는 기록물 관리 예산을 지난해 2억원에서 올해는 5억원으로 증액, 기록물 DB 구축과 서고시설 개선 등을 통해 기록물관리 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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