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8 13:33 (목)
제주소방 3분에 1건꼴 신고 접수·8분여마다 출동
제주소방 3분에 1건꼴 신고 접수·8분여마다 출동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9.07.15 1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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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119종합상황실 9만1922건 접수
화재·구급·구조 출동 3만891건…1시간당 7건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소방이 3분에 1건꼴로 신고를 접수하고 8분여마다 출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올해들어 상반기 동안 119종합상황실로 접수된 신고건수는 총 9만1922건이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전경.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 전경.

하루 평균 508건이며 3분에 1건꼴이다.

이중 화재, 구조, 구급 등으로 출동한 사례는 3만891건으로 집계됐다.

나머지는 단순 의료(병원) 안내, 유관기관 상황 전파 연계, 환자 수도권 이송을 위한 중앙119구조본부 연계 등 비출동이다.

출동 건수는 하루 평균 170.6건으로 시간당 약 7건, 8분여에 1건으로 파악됐다.

출동 사례를 보면 올해 상반기 동안 1192건 출동해 364건이 처리됐다.

3명이 사망했고 11명이 부상을 입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처리 건수 기준 9.3%(31건) 늘었고 인명피해는 사망 1명이 증가했다.

구조출동은 5609건으로 지난해 6408건보다 799건(12.4%) 줄었다.

유형별로는 안전조치가 28.5%로 가장 많았고 동물포획(15.9%), 화재(12.2%), 잠금장치 개방(8.7%), 교통사고(6.4%), 벌집제거(4.9%) 등의 순이었다.

구급출동은 2만4090건으로 지난해보다 1117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송 인원(환자)도 지난해 1만8679명에서 올해 1만8399명으로 1.7% 줄어들었다.

구급출동 유형별로는 급·만성 질환이 61.8%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교통사고 12.9%, 낙상 및 추락 12.6% 등이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119출동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하반기 소방정책에 적극 반영해 보다 신속하고 수준 높은 소방서비스를 도민들에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에는 도 소방안전본부에 제주, 서부, 동부, 서귀포 등 4개 소방관서가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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