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도가 지난달 15일 치러진 2019년도 제3회 지방공무원(8·9급) 임용 필기시험 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28개 직류로 나눠 치러진 필기시험 합격자는 모두 414명. 제주도는 그동안 면접시험에 불참하거나 임용을 포기하는 등의 상황 때문에 선발 예정인원을 채용하지 못하자 지난해부터 직류별, 임용예정기관별 선발 예정인원의 120%를 필기시험 합격자로 결정하고 있다.

이번 시험은 일부 소수 직렬을 제외하고 임용기관 및 장애인·저소득층별로 구분해 모집한 결과 모두 413명을 선발하는 데 2514명이 응시해 평균 6.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모집단위별로는 제주시 보건9급과 도 본청 일반전기9급이 각각 95.50점, 92.00점으로 합격선이 가장 높았다. 반면 저소득층 일반행정 9급은 44.65점으로 합격선이 가장 낮았다.

도 본청 축산9급, 제주시 방재안전9급 모집 단위에는 응시자가 최저득점에 미달, 합격자가 없었다.

면접 시험은 13일과 14일 이틀간 치러지며, 최종 합격자는 23일 제주도 홈페이지 ‘시험·채용정보’란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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