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이는 남녀들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14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5분께 제주시 용담동 레포츠 공원 인근 모 펜션에서 20대부터 40대까지 남성 2명과 여성 2명이 바닥에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이들은 지난 12일 오후 5시께 해당 펜션에 체크인 했고 펜션 관계자가 체크아웃 여부 확인 중 문이 잠겨 있는데다 안에서 반응이 없어 신고했다.
119구급대가 현장 도착 시 40대 여성 A씨는 숨진 상태였고 40대 남성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중태다.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진 20대 여성 C씨와 30대 남성 D씨는 결국 사망했다.
경찰이 이들의 관계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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