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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제주도당, 신임 도당 위원장에 고병수 후보 선출
정의당 제주도당, 신임 도당 위원장에 고병수 후보 선출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9.07.13 15: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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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원 후보와 14.4%P 차이 … 부위원장에 김우용·김점철
고병수 신임 정의당 제주도당 위원장
고병수 신임 정의당 제주도당 위원장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정의당 제주도당 위원장에 고병수 후보(현 제주시 갑 위원장)가 당선됐다.

부위원장에는 김우용 현 도당 부위원장과 김점철 중소상공인자영업자위원장이 선출됐다.

정의당 도당에 따르면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온라인 투표와 12일 현장투표를 실시한 결과 전체 유권자 716명 중 329명이 투표에 참여, 46%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경선으로 치러진 도당 위원장 선거에서는 고병수 후보가 57.2%, 김대원 후보가 42.8%로 고 후보가 14.4%포인트 차로 김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찬반 투표로 진행된 부위원장 선거에서는 김우용 후보와 김점철 후보가 91%의 찬성률로 당선됐다.

신임 고 위원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정의당은 짧은 기간이지만 국민들에게 올바르고 정의로운 사회를 실현하고자 부단히 노력해왔으며, 이제 유력 정당이 되고자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2020년 총선에서 제주도 최초로 진보정당 후보가 당선될 것”이라며 총선 승리를 향한 다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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