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전지역 관리 조례 개정안 2표 차이로 부결
보전지역 관리 조례 개정안 2표 차이로 부결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9.07.1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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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5회 임시회 본회의 표결 결과 재석 40명 중 찬성 19명에 그쳐
반대 14명·기권 7명 … 민주당 소속 의원 중 10명 반대·기권으로 갈려
11일 열린 제37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처리된 보전지역 관리에 관한 조례 개정안 표결 결과. ⓒ 미디어제주
11일 열린 제37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처리된 보전지역 관리에 관한 조례 개정안 표결 결과. ⓒ 미디어제주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 제2공항에 대한 찬반 프레임으로 변질돼버린 ‘제주도 보전지역 관리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 결국 본회의에서 부결됐다.

제주도의회는 11일 오후 열린 제37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지난 5월 제372회 임시회에서 상정이 보류됐던 보전지역관리조례 개정안을 상정, 표결에 붙였다.

투표 결과 보전지역관리 조례 개정안은 재석 의원 40명 중 19명 찬성에 그쳐 과반수 표를 얻지 못해 부결 처리됐다. 반대 표를 던진 의원은 14명, 기권 7명이었다.

민주당이 이날 본회의 직전 의원총회에서 자율투표에 맡기기로 하면서 반대, 기권으로 갈린 것이 결정타였다.

반대표를 던진 14명 의원들 중 5명이 민주당 소속이었고, 기권 7명 중 5명이 또 민주당 소속이었다.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 2명과 바른미래당 소속 의원 2명, 무소속 3명은 모두 반대표를 던졌고 교육의원 5명은 찬성 1명, 반대 2명, 기권 2명 등으로 갈렸다.

한편 김태석 의장은 당초 준비했던 폐회사를 모두 생략하고 1905년 을사늑약 체결 직후 황성신문 장지연 주필이 쓴 ‘시일야방성대곡(是日也放聲大哭)’이라는 논설 제목을 언급한 채 폐회를 선언, 노골적으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다음은 이날 보전지역 관리에 관한 조례 개정안 표결 결과.

△찬성(19명) : 강민숙 강성의 강철남 김경미 김용범 김태석 문경운 문종태 박원철 송창권 양영식 이상봉 이승아 정민구 좌남수 현길호 홍명환(이상 민주당) 고은실(정의당) 김창식(교육의원)

△반대(14명) : 강성민 박호형 송영훈 임상필 조훈배(이상 민주당) 김황국 오영희(이상 자유한국당) 강충룡 한영진(이상 바른미래당) 강연호 안창남 이경용(이상 무소속) 강시백 오대익(이상 교육의원)

△기권(7명) : 강성균 고용호 고태순 김경학 김희현(이상 민주당) 김장영 부공남(이상 교육의원)

△불출석(2명) : 고현수 윤춘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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