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9 14:18 (금)
제주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본격 추진
제주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본격 추진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9.07.03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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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19개 마을 주택 등 842곳에 태양광발전시설 등 설치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도가 마을 단위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은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해부터 추진중인 사업이다.

마을회관 등 공동이용시설과 개인주택 등에 태양광발전시설 등을 설치해 에너지 비용을 경감하고 지역 단위 에너지 자립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제주도는 지난해 선정된 19개 마을의 주택 등 842개 시설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지원대상 마을은 사업 공모 때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의지와 참여를 통해 사업이 선정돼 사업 추진에 따른 호응도가 높고 일부 진행된 사업 결과에 대해서도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동체 회복 사업 일환으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강정마을의 경우 지역 갈등 해소와 함께 지역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으로 지난 2014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제주 지역에서는 올해까지 모두 8개 사업에 161억원을 투입, 풍력 132㎾, 태양광발전 3824㎾, 태양열 48㎡, 에너지저장장치 1㎿h 등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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