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전국해양문화학자대회’ 4~7일 제주 개최
‘태평양시대 해양경제·해양생태문화’ 주제로 열려
이틀 동안 제주대서 주제발표·분과회의·융합토론
6~7일 화북 환해장성·섯알오름 등 해양문화 답사
‘태평양시대 해양경제·해양생태문화’ 주제로 열려
이틀 동안 제주대서 주제발표·분과회의·융합토론
6~7일 화북 환해장성·섯알오름 등 해양문화 답사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제주대학교에서 전국 해양문화학자 250여명이 참여하는 '제10회 전국해양문화학자대회'가 열린다.
1일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제주연구원 등 8개 기관이 공동으로 개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대 등 4개 기관이 후원한다.
'태평양시대의 해양경제와 해양생태문화'를 주제로 한 이번 대회는 첫 날인 4일 전체회의, 5일 분과회의, 6~7일 제주도 해양문화 답사 등을 구성된다.
제주대 해양과학대학 4호관에서 열리는 전체회의는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의 '국가균형발전과 해양경제도시 제주'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5개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둘째 날에는 제주대 인문대학 2호관에서 해양문화학자 220여명이 발표하는 분과회의와 융합토론이 진행된다.
분과회의는 총 20개 분과로 나뉘어 220여명의 연구자들이 발표와 토론을 하게 된다.
또 '해양지적제도 도입을 위한 해양정보 등록에 관한 논의', '해양쓰레기 해결을 위한 정책 방안 모색' 등 2가지 주제의 융합토론도 펼쳐진다.
마지막 6~7일은 제주시 화북 환해장성, 삼양 선사유적등 제주 동부지역과 제주 추사관, 섯알오름 등 제주 서남부지역 답사로 이뤄진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이번 학술대회가 전국 해양문화 연구자들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관련 주제들을 미래의 새로운 학문적 성과로 승화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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