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5 17:37 (목)
"도민 위한 열린 공간, 산지천갤러리 1층 이용해봐요"
"도민 위한 열린 공간, 산지천갤러리 1층 이용해봐요"
  • 김은애 기자
  • 승인 2019.06.29 1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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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천갤러리, 도민 모임 위해 1층 무료 개관
동아리, 지역모임 등 단체라면, 예약 후 이용
6월 28일부터 새로운 기획·상설전도 진행
텅빈 산지천갤러리 1층 내부. ⓒ미디어제주
산지천갤러리 1층 내부. ⓒ미디어제주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제주시 원도심에 위치한 산지천갤러리. 도민이라면 이곳의 1층 공간을 무료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가.

산지천갤러리의 1층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공간이다. 제주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동아리, 지역모임 등의 단체라면 예약을 통해 이곳 공간을 빌릴 수도 있다.

장소 대여를 원한다면, 산지천갤러리(064-725-1208) 혹은 갤러리를 운영하는 제주문화예술재단 측에 문의하면 된다.

또, 산지천갤러리는 6월 29일부터 새로운 전시를 진행한다.

먼저, 갤러리 2층과 3층에서는 <화첩기행 2019 탐라순력도 ‘산지천을 노닐다’> 전시가 열린다.

이 전시는 산지천갤러리 기획공모에서 선정된 전시로, 민병권, 박능생, 신미정, 오민수, 유창훈, 이성종, 이창희 총 7명의 작가가 산지천을 주제로 한 작품을 선보인다. 관심있는 도민이라면, 7월 5일 오후 4시 갤러리 1층에서 열릴 작가와의 대화 자리에 방문해도 좋겠다.

갤러리 4층에서는 김수남의 <바다와 신앙 : 영등굿> 상설전이 진행된다.

이번 상설전은 지난 잠수굿 전시에 이은 '바다와 신앙' 두 번째 이야기다. 김수남이 1981년부터 1982년까지 집중적으로 촬영했던 영등굿을 만날 수 있다.

특히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성산지역의 고성리, 오조리, 신양리 영등굿을 담은 작품도 있기에, 최근의 사진들과 비교해보는 쏠쏠한 재미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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