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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부의장에 강충룡 의원 선출
제주도의회 부의장에 강충룡 의원 선출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9.06.28 12: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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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원포인트 임시회 본회의 2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 성공
“도정에 대한 감시와 견제, 협력 역할에 최선” 당선 소감 피력
제주도의회 강충룡 의원이 28일 원포인트 임시회 본회의에서 부의장으로 선출된 직후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주도의회 강충룡 의원이 28일 원포인트 임시회 본회의에서 부의장으로 선출된 직후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의회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강충룡 제주도의회 의원(바른미래당, 서귀포시 송산·효돈·영천동)이 제11대 제주도의회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28일 오전 故 허창옥 부의장의 유고로 공석이 된 부의장 선출을 위한 원포인트 임시회 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부의장 선출은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무효가 돼 2차 투표까지 치러진 끝에 강 의원이 과반수 득표에 성공했다.

1차 투표에서는 강충룡 의원 19표, 김황국 의원 13표, 임상필 의원 2표, 강연호 의원과 안창남 의원, 오영희 의원, 한영진 의원이 각 1표씩 얻는 결과가 나왔다.

과반수 득표가 나오지 않자 김태석 의장은 잠시 정회를 선언한 후 다시 본회의를 재개했고 2차 투표에서는 전체 투표수 38표 중 강충룡 의원이 23표로 과반수를 얻어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김황국 의원은 8표를 얻는 데 그쳤고 오대익 교육의원 1표, 무효 2표, 기권 4표가 나왔다.

부의장으로 선출된 강 의원은 “도의회가 도정에 대한 감시와 견제, 협력 역할을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당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부의장으로 선출된 강 의원의 소속 상임위를 농수축경제위원회에서 교육위원회로 변경하는 내용의 상임위 위원 변경의 건이 함께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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