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행정사무조사특위, 전직 지사 2명 등 출석 대상에서 제외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도내 대규모 개발사업장에 대한 제주도의회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의 증인 신문 조사 일정이 다음달 15일로 잡혔다.
도의회 행정사무조사특위는 27일 오전 11시 제9차 회의를 개최, 주요 5개 사업장에 대한 증인 신문 조사 일정을 7월 15일로 변경하기로 했다.
당초 6월 27일로 증인 신문 조사를 할 예정이었으나 주요 핵심 증인 등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함에 따라 일정을 변경한 것이다.
출석 요구 대상도 당초 45명에서 37명(증인 34명, 참고인 3명)으로 줄어들었다.
건강상의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우근민·김태환 전 지사는 출석 대상에서 제외시켰고, 전직 공무원 7명을 제외한 대신 JDC 임춘봉 경영기획본부장이 출석 대상에 추가됐다.
또 행정사무조사특위는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도내 17곳의 대규모 개발사업장에 대한 현황 파악과 현장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방문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이상봉 위원장은 “다음달 15일로 예정된 제10차 특위 회의 때 주요 5개 대규모 개발사업장에 대한 증인 신문 조사 활동을 위해 출석 요구를 받은 증인 등은 반드시 출석에 협조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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