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소방서 대신의용소방대 현용주씨 지난 22일 음식점 화재 초기 진화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음식점에서 불이 나, 자칫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을 의용소방대원이 막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 서귀포소방서는 지난 22일 오전 서귀포시 서귀동 소재 일반음식점에서 발생한 화재가 의용소방대원이 신속한 초기 진화로 피해를 줄이는데 기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서귀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해당 음식점 주방 튀김기 식용유 발화로 시작돼 추기 진화에 실패해 연소가 확대될 경우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때 현장 인근에 있던 의용소방대원인 현용주(45)씨가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진화했다.
현씨는 6년차 의용소방대원으로 대신의용소방대 소속이다.
현씨는 "평소 화재 진압 훈련 경험에 의해 초기 진압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안전지킴이 의용소방대라는 사명감으로 주민 안전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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