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난 14일 로얄호텔 북측 공영주차장 시설공사를 발주하고 사업자를 심사 중이다.
제주시 공영주차장 설립 사업은 지난 7월 31일 제주도가 65억원에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환경정비, 실시설계를 거치면서 정식으로 추진하게 됐다.
제주시는 이달말부터 2억원의 예산을 우선 투입해 노면을 정비하고 배수시설과 안전시설을 정비하는 등 120대를 수용할 수 있는 노외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노외주차장은 오는 12월부터 시민들에게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제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로얄호텔 북측 공영주차장이 조성되면 지난 1996년 8월 건축공사가 중단된 이후 10여년간 방치되면서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던 문제가 해소되고 주차난으로 불편을 겪어오던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도 풀게 될 전망이다. <미디어제주>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