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5일간 고유량·고농도 처리시설 대상으로 점검 실시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 중산간 지역의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점검이 실시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7일부터 5일간 전체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중 고유량·고농도 처리시설을 집중 점검한다고 10일 밝혔다.
지하수 오염원으로 지목받고 있는 소규모 하수처리시설의 운영 적절성과 방류수 수질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서다.
이번 점검에서는 방류수 수질검사 등을 통해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여부, 가동률(유입량) 및 유입 수질의 적정성 여부, 미처리 하수 불법방류 여부 등 처리시설의 적정 운영여부를 집중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위법사항이 발견될 경우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과 함께 운영 역량을 향상시키고 최적의 운전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기술지원도 별도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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