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내년에 열리는 제15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국대회가 제주에서 개최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15회 2020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국대회가 내년 9~10월경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06년부터 매해 개최되고 있는 이 행사는 시도별 민관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보호체계 구축 사례를 공유하고 보장협의체의 운영 정책을 토론하는 자리다.
행사에는 전국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공무원 등 1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주도는 이번 전국대회 개최를 위해 보건복지부, 전국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회 등과 함께 대회 일정과 프로그램 등 세부계획을 수립해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달 중 경주에서 열리는 제14회 전국대회에 참가해 대회 우수사례 등을 벤치마킹하고, 제주 특성을 반영한 대회 운영을 위해 도-행정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 등 민관 협력 준비 태스크포스(TF)를 오는 8월경 구성할 예정이다.
한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국대회는 지난 2006년과 2015년 두 차례 제주에서 개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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