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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미 제주도의회 의원, 제12차 UN당사국 회의 참석
김경미 제주도의회 의원, 제12차 UN당사국 회의 참석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9.06.07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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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대표단 자격으로 지자체의 UN당사국 회의 참가는 처음
제주도의회 김경미 의원이 11일부터 열리는 장애인권리협약 제12차 UN당사국 회의에 정부 대표단 자격으로 참석한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주도의회 김경미 의원이 11일부터 열리는 장애인권리협약 제12차 UN당사국 회의에 정부 대표단 자격으로 참석한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의회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소속 김경미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장애인권리협약(CRPD) 제12차 UN당사국 회의에 정부 대표단 자격으로 참석한다.

UN당사국 회의에 참석하는 정부 대표단에 지자체 인사가 포함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UN장애인권리협약은 모든 장애가 있는 이들의 존엄성과 권리 보장을 위한 위한 UN 차원의 인권협약이다. 2006년 12월 13일에 채택된 이 협약을 지키기로 약속한 나라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모두 177개국에 달한다.

우리나라는 2008년 12월 11일 ‘장애인의 권리에 관한 협약’을 비준, 2009년 1월 10일부터 이 협약이 국내에서도 발효되고 있다.

김경미 의원은 이번 제12차 UN당사국 회의에서 원탁회의 논의 주제인 문화생활, 여가생활, 레저 및 스포츠 참여를 통한 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위해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 의원은 “유니버설 디자인 제주지역 활성화를 통한 지속가능하고 접근 가능한 관광특구 지정 활동에 노력하고 장애인등급제 폐지와 관련, 장애인 권리협약 비준 당사국인 한국의 인권적 접근을 위한 장애인 복지 패러다임 전환에 필요한 정책도 공유함으로써 장애인권리협약이 제주에서도 잘 이행될 수 있도록 도의원으로서, 또 정부 대표단으로서 역량을 집중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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