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도 도시계획위원회가 새롭게 구성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시계획위원회 위원 임기가 지난 5월 10일자로 만료됨에 따라 분야별 전문가 30명을 새롭게 위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구성된 도시계획위원회 위원 임기는 2021년 5월 23일까지 2년이다.
제주도는 이번 도시계획위원회 위원 선정을 위해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14일까지 도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단위 공개모집을 실시하고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분야별 전문가 30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시계획위원회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한 도시관리계획의 결정,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등 다른 법률에서 심의를 받도록 한 사항, 대규모 개발행위 등 심의, 도시계획조례 개정에 대한 자문 등 체계적인 도시 개발을 통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도시계획위원회는 제1분과와 제2분과로 나눠 운영된다.
우선 제1분과위원회는 용도지역 등의 변경계획에 관한 사항, 지구단위계획의 결정 및 변경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는데 건축위원회 위원 8명을 포함해 25명으로 구성됐다.
또 제2분과위원회는 13명으로 구성돼 개발행위 허가에 관한 사항,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위임하는 사항과 다른 법률에서 심의를 받도록 정하고 있는 사항을 심의하게 된다.
다음은 도시계획위원회 명단.
△위원장 : 박정근(제주대 교수, 경관·조경)
△도시계획 : 김태희(홍익대 부교수), 윤상복(동의대 교수), 조필규(LH토지주택연구원 수석연구원), 채미옥(한국감정원 부동산연구원장), 이성호(제주대 조교수), 심교언(건국대 교수), 조판기(국토연구원 연구위원), 고운봉(전 제주도 도시건설국장)
△경관·조경 : 이종숙(경기과학기술대 조교수)
△건축·주택 : 김보영(제주국제대 교수), 박철민(제주대 교수), 강상철(삼원S&D 설계본부장), 윤영건(㈜푸름에이앤디건축사무소 대표)
△문화·관광·교육 : 양성수(제주대 조교수), 고수형(제주도교육청 행정국장)
△도로·교통 : 이용재(중앙대 명예교수), 이창운(한국교통대 교수)
△환경·위생 : 김진근(제주대 부교수), 장은주(㈜동아기술공사 이사)
△방재·안전 : 양성기(제주대 교수), 한우석(국토연구원 국가방재연구센터장)
△토목 : 이동욱(제주대 교수), 장경호(중앙대 교수)
△에너지 : 심구식(어반 프론티어 대표)
△제주도의회 : 현길호(행정자치위 소속 의원), 한종범(환경도시위 정책자문위원)
△제주도 : 이양문(도시건설국장), 박원하(환경보전국장), 고윤권(상하수도본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