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예문인화총연합회(대표회장 양상철)가 마련하는 전시회가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 1,2,3 전시실에서 열린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이번 전시는 3.1독립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억하는 뜻을 담았다.
이번 전시는 민족적 자존과 독립심, 제주사랑 정신과 풍광 등을 표현한 회원 작품 15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제주출신 애국지사인 죽암 고순흠 선생과 안중근 의사, 만해선사의 시를 서예로 표현한 작품 등이 포함됐다.
개막식은 8일 오후 3시 도문예회관에서 열리고, 오후 5시부터 제주오리엔탈호텔로 장소를 옮겨 제주서예문인화의 날 기념식을 갖는다. 아울러 이날 문화예술 특강에 이어 올해의 작가상, 원로작가상 시상식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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