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5시부터…하늘상태도 종전 4단계서 3단계로 간소화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기상청은 그간 동네예보에서 구별되지 않던 '비'와 '소나기'를 4일 오후 5시부터 구분, 예보한다고 3일 밝혔다.
일반적인 비와 소나기는 '국지적으로 단시간으로 내리는 지' 여부로 구분되고 있다.
이번 소나기 예보는 기존에 제공했던 동네예보 강수형태에 소나기를 추가한 것이다.
기존에 제공 중인 동네예보 강수형태는 ▲강수 없음 ▲비 ▲비/눈 ▲눈이다.
기상청은 그동안 단기예보 통보문 개황이나 날씨 해설에서만 소나기 정보를 제공해 왔다.
기상청은 또 이번에 동네예보 하늘상태를 종전 4단계에서 3단계로 간소화한다.
지금까지는 ▲맑음 ▲구름 조금 ▲구름 많음 ▲흐림으로 표현했지만 앞으로는 맑음, 구름 많음, 흐림으로 '구름 조금'이 제외된다.
이 같은 동네예보는 날씨누리(www.weather.go.kr)에서 4일 오후 5시부터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동네예보는 당일부터 모레까지 사흘간 3시간 간격으로 기온, 하늘상태, 강수확률 등 12개 요소에 대해 행하는 예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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