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이동노동자 위한 ‘혼디쉼팡’ 7월부터 운영
제주 이동노동자 위한 ‘혼디쉼팡’ 7월부터 운영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9.06.0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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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청 후문 인근…창업·노무 교육 등 기능 수행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도내 고정 사업장 없이 일하는 이동노동자를 위한 쉼터 공간이 다음 달부터 운영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청 인근 ‘제주 이동노동자 혼디쉼팡’을 오는 7월부터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달말부터 제주도민 69만명 전원을 대상으로 한 도민안전보험 제도가 시행된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 청사 전경.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는 이를 위해 지난 1월부터 제주시청 후문 인근 건물 3층 158.78㎡ 공간을 빌려 리모델링 공사를 했고 지난달 말 운영자를 선정했다.

이는 제주 이동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실태 조사에서 45.5%가 적합한 위치로 제주시청 인근을 꼽았기 때문이다.

제주 이동노동자 혼디쉼팡 공간은 서울과 광주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문을 여는 노동환경 개선 시설이다.

이용 대상은 대리기사, 퀵서비스, 택배, 학습지 교사 등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제125조 규정에 의한 특수형태근로자 9개 업종이다.

혼디쉼팡은 사무실과 남여휴게실, 상담실, 교육실로 구성됐다.

노동자의 건강, 주거, 복지, 법률, 노무 상담과 창업 및 노무 교육 등의 기능도 수행하게 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혼디쉼팡 쉼터를 운영하며 노동환경 개선 및 복지 향상은 물론, 이동노동자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역 내 이동노동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제주 이동노동자 실태조사 및 쉼터 조성 연구용역’을 시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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