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절벽 눈앞 … 제주의 인구정책 방향을 모색한다
인구절벽 눈앞 … 제주의 인구정책 방향을 모색한다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9.06.01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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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구원, ‘인구 변화, 제주의 현재와 미래’ 도민토론회 개최
3일 오후4시 제주웰컴센터 … 조영태 서울대 교수 등 주제발표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최근 10년 가까이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해온 제주 지역 순이동 인구가 급감, ‘인구 절벽’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인구 변화에 따른 제주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하기 위한 토론회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연구원이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3일 오후 4시부터 제주웰컴센터에서 ‘인구 변화, 제주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제39회 제주미래포럼-인구정책 도민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도내 인구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앞으로 제주의 인구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가 고령인구로 진입하는 2020년대에는 생산연령인구가 연평균 33만명 감소하고, 2030년대에는 연평균 52만명 감소하는 인구절벽 시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주 지역의 경우 2010년 이후 순이동인구(전입인구-전출인구)가 증가하면서 인구 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지만 2018년 이후 순이동인구가 급감, 인구절벽 시대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제주도도 이같은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인구정책담당관을 설치하고 인구정책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등 제주의 인구문제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중이다.

주제발표에 나서는 조영태 서울대 교수는 ‘제주의 인구변동과 미래사회’에 대한 전망을, 고태호 제주연구원 연구위원은 ‘제주의 인구 이동에 따른 시사점’을 설명한다.

김석준 제주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는 토론 순서에서는 강철남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문경진 제주특별자치도 정책기획관, 이상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신승배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연구위원, 고대로 한라일보 기자, 주윤정 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 선임연구원이 패널로 참석해 제주의 인구정책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동전 제주연구원장은 “제주의 순이동인구 감소 등 인구 변화에 대한 현황 분석과 전망을 통해, 전문가와 도민의 의견을 한데 모아 현실적인 인구정책에 대해 논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인구정책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데 반영될 수 있는 토론 내용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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