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공항 계획 반영과제 발굴 2차 공청회…이번엔?
제주 제2공항 계획 반영과제 발굴 2차 공청회…이번엔?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9.05.3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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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4일 오후 성산국민체육센터서 개최 예정
1차 당시 ‘찬-반 주민 갈등’ 40여분만에 종료
道 “의견 수렴 자리…자치경찰 등 협조 검토”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 지역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제2공항의 기본계획 반영 과제 발굴을 위한 2차 도민공청회가 열린다.

지난 23일 열린 1차 공청회가 고성이 오가며 찬성 및 반대 주민 간 갈등으로 40여분만에 종료된 바 있어 이번에 열리는 2차 공청회에 귀추가 주목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2공항 기본계획에 반영할 수 있는 지역 상생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2차 도민공청회를 다음달 4일 오후 성산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달말부터 제주도민 69만명 전원을 대상으로 한 도민안전보험 제도가 시행된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줕특별자치도 청사 전경. /사진=제주특별자치도

공청회는 국토연구원 이범현 박사의 기본계획 반영 과제(안) 설명과 질의 및 응답, 진행상황 공유 등으로 진행된다.

제주도 태스크포스(TF)팀 관련 부서장을 비롯한 기본계획 용역진과 국토교통부 관계자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지난 23일 제주시 지역 개최에 이어 서귀포시 지역에서 여는 공청회로 도민 이익을 극대화하고 지역 상생 발전 방안을 제2공항 기본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제주시 지역 공청회 당시 이범현 박사의 설명이 들리지 않을 정도로 제2공항을 찬성하는 측과 반대하는 측의 구호와 고함이 오가는 일이 벌어져 이번 서귀포시 공청회에서도 같은 상황이 우려되고 있다.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반영 과제 발굴을 위한 도민공청회가 제2공항 찬성 및 반대 주민들간 고성이 오가면서 파행속에 마무리됐다. 도 관계자가 공청회 종료를 선언하기 직전 찬성과 반대 주민들이 서로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는 모습. ⓒ 미디어제주
지난 23일 열린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반영 과제 발굴을 위한 도민공청회가 제2공항 찬성 및 반대 주민들간 고성이 오가면서 파행속에 마무리됐다. 도 관계자가 공청회 종료를 선언하기 직전 찬성과 반대 주민들이 서로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는 모습. ⓒ 미디어제주

제주도는 이와 같은 만일의 사태에 대해 대비 중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도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로, 공청회 무산 방지와 질서 유지 등을 위해 경찰과 자치경찰단 등에 협조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20일 제2공항 기본계획 반영 과제(안)을 공개하고 오는 6월 18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와 공항확충지원단, 주민소통센터, 우편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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