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시는 올해 보상비 420억원을 투입, 공원 4개소에 대한 보상을 실시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올해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토지보상 대상은 사라봉공원, 남조봉공원, 용담공원, 동복공원이다.
제주시는 이달 현재 감정평가가 완료된 동복공원과 용담공원에 대한 우선 보상에 착수했다.
남조봉공원과 사라봉공원도 이달 중 감정평가를 끝내고 보상비를 책정, 올해 확보된 예산의 70%를 다음달까지 집행할 계획이다.
또 내년 7월 1일 도시공원 일몰제를 앞두고 내년 6월을 목표로 실시계획인가를 추진 중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지역 내 29개 공원을 대상으로 한 실시설계용역 계약 절차가 마무리 단계”라며 “오는 7월 중 용역에 들어가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달부터 오는 2023년까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공원 편입토지 보상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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