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시 의사당 앞마당서…장의위원장, 김태석 도의장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지난 23일 숙환으로 별세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고(故) 허창옥(향년 57세) 부의장의 영결식이 오는 28일 치러진다.
제주도의회는 고 허창옥 부의장 장례를 유족 측과 협의, 제주특별자치도의회장(葬)으로 엄수를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 24일 도의회 운영위원회 개최 결과 유족 의견을 존중하고 의회 자체 규정인 '제주도의회의장 운영 조례'에 따라 결정됐다.
도의회는 이에 따라 김태석 의장을 장의위원장으로 한 영결식을 28일 오전 9시 의사당 앞마당에서 엄수할 예정이다.
고인은 양지공원에서 화장한 뒤 제주시 천주교 황사평 성지에 안치될 예정이며 빈소는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상모가든에 마련됐다.
한편 고 허 부의장은 제9대 도의원(보궐)에 당선돼 도의회에 입성했고 농수축경제위원회 위원(9~10대), FTA특별위원장(10대), 11대 전반기 부의장 등을 역임했다.
유족으로는 미망인 김옥임 여사와 1남 2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