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5 17:07 (목)
개별공시지가 현장상담 … 하향 조정요구 ‘봇물’
개별공시지가 현장상담 … 하향 조정요구 ‘봇물’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9.05.23 1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체 750필지 중 하향 조정요구 708건으로 94.4%에 달해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도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주민 열람 및 의견 제출 기간 중 ‘찾아가는 감정평가사 현장 상담제’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개별공시지가를 내려달라는 요구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2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4월 23일부터 5월 7일까지 의견 제출 기간 중 모두 750필지에 대한 의견이 접수됐다.

이 중 공시지가를 상향 조정해달라는 요구는 42건(5.5%)에 불과한 반면 하향 조정해달라는 요구는 708건으로 94.4%에 달했다.

심의 결과 13필지는 상향 조정이 이뤄졌고, 264필지는 하향 조정, 나머지 473필지는 적정하다는 판단이 내려졌다.

제주도는 전국에서 처음 실시하는 ‘찾아가는 감정평가사 현장상담제’를 이의신청 기간인 5월 31일부터 7월 1일까지 집중 상담기간을 설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읍면 지역은 제주도에서 방문상담이 이뤄지며, 동 지역은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상담을 실시하게 된다.

도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고, 특히 감정평가사와 직접 대면할 수 있어 공시지가 형성 과정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