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평생 찍은 제주 사진, 제주다움 찾기에 도움이 되길"
"일평생 찍은 제주 사진, 제주다움 찾기에 도움이 되길"
  • 김은애 기자
  • 승인 2019.05.20 1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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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철 관장, 제주 자연 찍은 사진 민속자연사박물관에 기탁
오름, 노루, 곤충, 조류 등 40여년 세월 동안 찍은 3만여 컷
서재철 관장.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자연사랑미술관 서재철 관장이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제주를 찍은 사진자료를 제주특별자치도민속자연사박물관에 기증했다.

서재철 관장이 기증한 사진은 오름, 노루, 곤충, 조류, 버섯 등을 찍은 슬라이드필름 3만여 컷이다.

사진은 사실을 담는다. 그래서 사진 자료는 역사적 가치를 지닌다.

제주일보, 제민일보에서 사진기자로 활약한 바 있는 서 관장은 제주다움의 흔적을 기록하기 위해 카메라 셔터를 눌렀단다.

그는 앞으로도 자연 분야 외에도 제주 사람의 이야기가 담긴 사진을 박물관에 기증할 예정이다.

민속자연사박물관은 그의 사진을 분야별로 선별 후, 스캔을 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이는 추후 관련 분야의 연구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민속자연사박물관 정세호 관장은 “박물관의 소장 자료는 과거,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보물급 문화재"라며 "기증 자료의 보존과 활용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서 관장이 운영 중인 자연사랑미술관은 서귀포시 표선면에 있는 폐교, 가시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만든 곳이다.

서 관장은 사단법인 제주도박물관협의회장과 문화재위원을 역임했으며, 도내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에 이바지한 공로로, 2018년 1월에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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