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등 여파 기초생활보장 보호가구 대폭 증가
경기침체 등 여파 기초생활보장 보호가구 대폭 증가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9.05.1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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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보호결정 가구 수 75% 늘어나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제주도내 기초생활보장 급여 보호가구가 늘어나고 있다.

19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 4월 기준 기초생활보장 신청 가구는 2498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7% 늘어났고, 보호 결정 가구는 1402가구로 작년보다 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보호가구가 늘어난 데 대해 제주도는 부양의무자 기준이 단계적으로 완화되면서 신규 수급자가 늘어났고 최근 경기침체 등으로 취약계층이 확산되면서 사회보장 인지 욕구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최근 제주도 생활보장심의위원회가 부양의무자가 부양능력 기준을 초과하거나 부양 불능, 부양 거부 또는 회피, 가족 해체 상태로 실제 생계가 곤란한데도 부양을 받을 수 없는 경우 우선 보호를 위해 적극적인 권리구제에 나서고 있는 것도 한 몫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 4월까지 441가구(613명)에 대해 보호결정이 내려지는 등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태봉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취약계층의 기초생활보장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지역 주민들과 지역 공동체가 주변에 소외된 이웃이 없는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면서 “이들에 대한 맞춤형 기초생활보장 급여를 지원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빈곤, 질병, 실직 등 생계 곤란 사유로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사회보장 급여를 신청하면 대상 가구를 방문, 상담을 통해 신속한 조사 결정으로 저소득층의 기본적인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있다.

기초생활보장 급여 제도에 대한 문의는 제주도 복지정책과(064-710-2817) 또는 보건복지콜센터(국번없이 129)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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