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노선은 완전 우회, 다른 차량은 매시간 10분씩 일시 통제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시 구국도 대체우회도로 아라~회천 구간 종점과 번영로를 잇는 공사와 관련, 봉개교 상부 빔을 거치하는 공사 때문에 오는 20·21일 이틀간 번영로 일부 구간의 차량 통행이 부분통제된다.
통제구간은 봉개교차로에서 와흘교차로까지 5㎞ 정도 구간이며, 버스 노선은 이틀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회천, 동회천을 거치는 구간으로 완전 우회노선으로 운행하게 된다.
버스를 제외한 다른 차량은 매 시간 정각부터 10분 가량 일시적으로 통제하면서 시공이 이뤄질 예정이다.
공사는 48m 길이의 PSC빔 11개를 교량 상부에 거치하는데, 139톤에 달하는 PSC빔 1개를 거치하는데 1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도는 차량 통제에 따른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할 경찰서와 모범운전자회 협조를 받아 현장에서 교통안내를 하도록 하는 한편, 교통방송과 언론 보도 등을 통해 운전자들의 불편이 없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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