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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불법 숙박업소 근절 합동단속 강화
제주시 불법 숙박업소 근절 합동단속 강화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9.05.15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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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1회서 2회로 늘려…인터넷 홈페이지 신고센터 개설 운영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시가 불법 숙박업소 근절을 위해 단속을 강화한다.

제주시는 관광 시즌을 맞아 불법 숙박업소 영업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 관광협회 등과의 합동단속을 월 1회에서 2회로 확대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제주시청사 전경. © 미디어제주
제주시청사 전경. © 미디어제주

주요 단속사항은 농어촌 민박으로 1개동만 신고하고 나머지 동은 불법적으로 영업하는 사례를 비롯해 미분양 아파트나 원룸 및 오피스텔, 공동 주택, 창고 등을 숙박업소로 둔갑시켜 공유숙박사이트를 통해 이용객을 모집하는 행위 등이다.

또 숙박업 신고를 하지 않은 펜션, 게스트하우스 미분양 타운하우스 등의 불법 영업 행위도 집중적으로 살피게 된다.

제주시는 이용객 피해를 줄이기 위해 홈페이지에 불법 숙박업소 신고센터를 개설했고 숙박업 등록여부 안내 서비스 120콜센터도 운영 중이다.

이달 중에는 공동 주택과 오피스텔, 부동산중개업소 등에 숙박업소 확인 안내문 등을 발송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들어 이달 현재까지 불법 숙박업소 합동단속을 통해 66건을 적발해 12건을 고발하고 나머지 54건은 행정계도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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