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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제2공항타당성검토위 3차 회의…추진 과정 적절성 쟁점 전망
제주제2공항타당성검토위 3차 회의…추진 과정 적절성 쟁점 전망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9.05.15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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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 3층 회의실서 시작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제2공항사전타당성재조사검토위원회(위원장 강영진 한양대 교수, 이하 검토위) 3차 회의가 15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 3층 회의실에서 시작됐다.

4차, 5차 회의 경우 검토위의 권고안 작성이 주로 논의될 예정이어서 이날 회의가 여러 쟁점을 다루는 사실상 마지막인 셈이다.

제주제2공항사전타당성재조사검토위원회(위원장 강영진 한양대 교수) 제3차 회의가 15일 오전 설문대여성문화센터 3층 회의실에서 열리고 있다. © 미디어제주
제주제2공항사전타당성재조사검토위원회(위원장 강영진 한양대 교수) 제3차 회의가 15일 오전 설문대여성문화센터 3층 회의실에서 열리고 있다. © 미디어제주

강영진 위원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회의 주제가 일단 제주 제2공항 건설과 관련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에 대한 문제를 다루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지난 번(1.2차)에는 (공항)수요 예측과 인프라 확충에 관한 논의가 있었고 그 방안과 관련해 프랑스 ADPi사의 자문용역 보고서가 쟁점이 됐다"며 "보고서의 행방, 제출 및 공개 요구가 있었는데 얼마 전 ADPi에서 보내와 보고서를 공개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ADPi 보고서가 여러 중요한 내용을 담고 있고 쟁점이 되고 있어 그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부연했다.

강 위원장은 이와 함께 "공항 인프라 확충 방안과 (확충) 대안과 관련해 기존 공항 확충 및 제2공항 건설 결정 과정에서의 적절성에 대한 검토, 제2공항 건설 시 부지 선정 과정의 문제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며 이날 3차 회의 주제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향후 일정에 대해서는 "오늘 이후 4차, 5차 회의의 경우 검토위의 지금까지 활동 결과에 따른 권고안 작성 등이 논의될 예정"이라고 전해 이날 회의가 제주 제2공항 사업 과정에서 불거진 의혹과 문제 등 쟁점을 논의하는 사실상 마지막 자리임을 시사했다.

회의는 이날 오후 1시까지로 예정됐고 이후 검토위원들은 오후 2시 30분 제주시청 인근 벤처마루에서 열리는 제1차 공개토론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검토위는 지난해 12월 13일 종결 이후 125일만인 지난달 17일부터 활동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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