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분권 강화·도시 현안 해결·보건복지 분야 정책 개발 등 상호 협력키로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와 서울특별시의회가 지방분권 강화와 보건복지 분야 의정활동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도의회와 서울시의회는 13일 오전 10시30분 도의회 의사당 소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맺고 지방의회법 제정 등 지방분권 강화, 도시 현안 해결 공동 협력, 보건복지 분야 정책과제 개발, 대 정부 및 정치권 공동건의, 조례안 공동발의 등을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보건복지 분야에서 다른 시도에 비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정책을 선제적으로 펼치고 있는 두 도시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의정 발전 및 미래지향적인 상호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하게 됐다.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주와 서울시가 지방분권 강화에 협력하고 보건복지 분야 정책과제 개발에 긴밀히 연대해 나간다면 두 도시간 활발한 의정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김태석 의장과 고태순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장, 김혜련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비롯해 양 의회 보건복지위 소속 위원 15명과 도의회 및 서울시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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