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지역 반대 목소리’ 불구 첨단농식품단지 추진 행보
JDC ‘지역 반대 목소리’ 불구 첨단농식품단지 추진 행보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9.05.12 13: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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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에레스大·델피사 등과 업무협약
농식품단지 사업 상통…‘전초 단계’로 해석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이하 JDC)가 지역 사회의 반대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첨단농식품단지에 대한 행보를 이어가는 모양새다.

문대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이 네덜란드 델피사와 업무협약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문대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이 네덜란드 델피사와 업무협약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12일 JDC에 따르면 지난 10일 네덜란드 델피(Delphy)사와 '제주 1차 산업 부가가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앞서 9일에는 네덜란드 청년 농업인 교육기관인 에레스대학(AERES University of Applied Sciences)과 '제주 1차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JDC는 에레스응용과학대학이 실용적인 교육을 통해 실무 농업인을 양성한다고 밝혔다.

델피사는 글로벌 첨단농업전문 컨설팅업체다. 스마트농업 교육시스템과 첨단 온실 환경제어시설, 자동화 재배기술, 생산시설 등을 갖추고 세계 각국의 농업단지 조성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컨설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대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이 네덜란드 에레스대학과 업무협약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문대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이 네덜란드 에레스대학과 업무협약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는 JDC가 계획 중인 제주첨단농식품단지 사업과 상통하는 부분이다.

JDC는 농업교육, 첨단 시설농업 실증단지, 가공·물류시설 등의 제주형 농식품단지 개발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첨단농식품단지 사업을 계획 중이다.

지난 2월 '제주 첨단농식품단지 사업 계획 수립 및 사전 타당성 검토 용역' 과업지시서에서도 이 같은 배경을 밝혔다.

게다가 해당 용역의 과업 목적에서는 ‘국내·외 우수 단지 사례를 수집 비교함으로써 제주 첨단농식품단지 개발방향을 제시’를 명시했다.

문대림 이사장 역시 에레스대 및 에레스사와의 업무협약에 대해 “농가 소득감소, 고령화 등 1차 산업의 위기 속에서 제주농업의 성패는 첨단 농업 인프라 조성을 통한 고부가가치화 여부에 달려 있다”며 “에레스대와 델피사의 농업교육 전문성과 첨단 시설농업 환경제어 기술 등을 제주도 여건에 맞게 도입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전경. ⓒ 미디어제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전경. ⓒ 미디어제주

이에 따라 JDC와 이번 에레스대 및 에레스사 간의 업무협약이 제주 첨단농식품단지 사업을 위한 전초 단계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JDC가 계획 중인 제주 첨단농식품단지에 대해 제주도의회와 도내 농민단체 등은 지속적으로 반대 및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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